터미널 2004년작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탐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스탠리 투치, 치 맥브라이드
저는 어릴적 영화를 볼때 거의 갱스터 나 스릴러무비 위주를 즐겨봤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장르구분없이 관심이 가는 감독 이나 배우들의 영화들을 찾아서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요즘 제가 찾아보고 있는 배우는 탐 행크스 입니다.
갱스터, 코미디,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시대물 등 장르에 관계없이 최상의 연기를 보여주는 오스카 남우주연상 2회 연속 수상에 빛나는 명배우죠.
어제 터미널을 보았습니다. 스필버그 감독작품이더군요.
캐서린 제타 존스... 역시 고급지게 아름답습니다.
영화는 고국의 무정부사태로 인해 오갈데가 없어 9개월간 공항터미널에서 살아야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탐 행크스는 미국인이 아닌 동유럽 변방출신의 따뜻하고 현명한 외국인역할을 맡았고 처음에 어눌했던 영어를 문제없이 의사소통하게되기까지 자연스럽게 언어장벽을 허무는 엄청난 연기력에 박수를 치게됩니다.
영화속 주인공을 의심했던 터미널내 사람들은 어느순간 그 변방의 외국인의 친구가 되어 자연스럽게 함께 웃고 우는 모습이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선으로 그려집니다.
세계 최대의 도시 뉴욕을 대표하는 제이에프케이 공항은 전세계 모든국가의 사람들이 오가는 세계의 출입구입니다.
영화 터미널은 이곳을 배경으로 영화속 당시 미국은 반이민정책등 폐쇄적인 모습으로 묘사되나 공항속 일하는 다양한
인종간의 화합을 통해서 결국 세계의 중심으로써 발전하는 미국의 모습을 그렸다는 생각도 드네요.
요새 우울하시거나 따뜻한 삶의 에너지를 다시 느끼고 싶으시다면 영화 터미널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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