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했던 외화

한국인이 사랑했던 외화 21 특전 U보트

로더리고 2020. 11. 13. 17:33

특전 U보트 The Boat , 1981 제작

독일 | 액션 외 | 15세이상관람가 | 210분

감독 볼프강 페터슨

출연 위르겐 프로크노브, 헤르베르트 그뢰네마이어, 클라우스 벤네만, 후베르투스 벵쉬

1982년
국내 흥행 전체 16위

외화부문 15위

총관객 147,452명

 

 

독일이 자랑하는 영화감독 볼프강 페터슨을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각인시켜준 잠수함영화의 바이블

독일의 미장센 기법의 전통을 온전히 계승한 몇 안 되는 작품중에 하나이며 밀폐된 답답한 공간에서 전쟁의 공포를 최대한 극대화 시켰으며 전쟁의 허무함, 인간성 말살의 장인 전쟁터를 극사실주의로 표현해낸 역작이자 걸작이다.

영국의 처칠 총리가 회고록에서 “2차 대전 기간에 나를 가장 두렵게 한 것은 유보트였다”라고 쓸 정도로 1, 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잠수함이기도한 독일의 유보트속에서 대서양에서 두달간 임무를 수행한 내용을 그리고 있다.

독일에서 만들어진 대부분의 2차 대전 영화가 그렇듯이 반전(反戰) 메시지가 강하며 전쟁의 공포를 강조하며 전쟁 허무주의를 짙게 깔고 있는데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히틀러와 나치의 만행에 대한 독일 국민으로서의 부끄러움과 반성 때문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