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했던 외화

한국인이 사랑했던 외화 30 개인 교수

로더리고 2020. 12. 21. 15:10

개인 교수 Private Lessons , 1981 제작

 

미국 | 성인 | 87

 

감독 앨런 마이어슨

 

출연 실비아 크리스텔, 하워드 헤스맨, 에릭 브라운, 파멜라 진 브라이언트

 

1982

국내 흥행 전체 7

 

외화부문 6

 

총관객 301,564

 

 

<개인교수>70년대 엠마뉴엘 시리즈를 통해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았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개봉되지 않았기 때문에 80년대에 비로소 차타레 부인의 사랑과 함께 사랑을 받은 네덜란드 출신의 실비아 크리스텔의 주연작이며 차타레 부인의 사랑’ ‘개인교수’ ‘마타하리80년대 국내 극장가를 뒤흔들었던 전설의 에로 3종 세트로 불리운다.

 

포스터의 야사시한 문구와 에로틱한 분위기와는 달리 건전한? 영화인데 미성년자와 아줌마와의 러브씬을 당연히 검열 수준에 맞게 전개하였으니 괜한 기대감을 가지고 이 영화를 본다면 상당히 실망하겠지만 의외로 영화속에 흘러나오는 노래들은 당대 최고의 팝스타들의 히트곡들로 장식되어서 그런대로 상큼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는 작품이다.

 

개인교수1982년 여름시즌 서울의 중앙극장에서 개봉하여 62일만에 30만이라는 관객을 동원하였는데 당시 인디아나 존스 1편인 레이더스가 같은 중앙극장에서 119일 상영에 35만명을 동원하였던 것만 비교하여도 개인교수의 인기가 한국에서 얼마나 대단하였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