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했던 외화

한국인이 사랑했던 외화 11 귀타귀

로더리고 2020. 10. 16. 15:13

 

귀타귀 Encounter of the Spooky Kind , 1980 제작

 

홍콩 | 액션 외 | 2014.03.06 재개봉 | 12세이상관람가 | 98

 

감독 홍금보

 

출연 홍금보, 종발, 우마, 임정영

 

1981

국내 흥행 전체 8

 

외화부문 6

 

총관객 227,628

 

 

80년대 홍콩영화의 강시열풍의 시발점이 된 홍금보의 대표작이자 출세작

      

지금보면 유치하기 짝이 없는 슬랩스틱 코미디이지만 당시의 관객들은 배꼽을 쥐고 웃었고 아직 극장에 가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은 강시흉내를 내며 놀이로 승화시켰고 공포의 대상이였던 귀신을 코믹소재로 썼던 설정은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

    

귀타귀의 엄청난 성공이후 한국과 홍통에는 강시열풍이 불었고 수백편의 강시영화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귀신을 영화의 메인테마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센세이션이였던 천녀유혹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