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의 스토리보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하나인 마틴 스코세시가 11살 때 그린 <영원한 도시>(The Eternal City)라는 제목의 고대 로마 대서사극으로, 검투사 결투가 등장합니다.
어린아이가 만든 느낌이 팍 나지만, 연출/카메라 각도/톤 등은 어린아이가 만들었다고 볼 수 없을 만큼 굉장히 비범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70mm광으로 보이며 웅장한 오프닝과 프로덕션 로고/컴퍼니들을 보여주고, 앙상블 스테이징부터 배역들의 배치 배경을 활용한 인물들의 구조 등 천재성이 돋보입니다.
리처드 버튼, 알렉 기네스, 말론 브란도, 로버트 테일러, 진 시먼스, 잭 팰런스, 존 캐러딘, 앤서니 퀸 등 캐스팅이 어마어마합니다.
상단의 그림은 스코세시가 그린 영화 <택시 드라이버>의 스토리보드입니다. 영화 <분노의 주먹>과 마찬가지로 그가 직접 모든 장면을 스토리보드로 직접 그렸습니다.
<택시 드라이버> 리뷰 참고
<분노의 주먹> 리뷰 참고
스코세시는 영화평론가 리처드 시켈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호텔방에 처박혀 스토리보드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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